6) 생태와 인문학으로 디자인하다, 천년담양
[최고 수령 300년의 보호수가 있는 곳-관방제림]
주소: 전남 담양군 담양읍 죽녹원로 98
천연기념물 제366호로 보호수 177주가 있는 이 숲은 느티나무, 팽나무 등 여러 가지 낙엽성 활엽수들로 이뤄져있으며 나무 크기도 1m부터 5.3m에 이르는 것까지 다양하다. 나무 수령은 최고 300년이 된다.
관방제림은 조선 인조 26년 당시의 부사 성이성이 수해를 막기 위해 제방을 축조하고 나무를 심기 시작했으며, 그후 철종 5년에는 부사 황종림이 다시 이 제방을 축조하면서 그 위에 숲을 조성했다고 전해진다.
이처럼 예로부터 산록이나 수변 또는 평야지대에 임야구역을 설치하고 보호하여 특이한 임상을 갖춘 곳을 임수라 하는데 그 중 가장 그 원형이 잘 보존되고 있는 곳이 담양 관방제 임수이다.
[다양한 대나무 제품을 볼 수 있는 한국대나무박물관]
주소: 전남 담양군 담양읍 죽향문화로 35
관람료: 어른 2,000원 / 청소년 1,000원 / 어린이 700원
전국 유일의 죽제품 주산지로서 보존, 전시, 시연, 판매 등 종합기능을 수행할 공간을 갖추어 대나무공예문화 전통 계승과 대나무공예 진흥의 계기를 마련해 도시 근교의 이점을 살린 관광자원을 조성하고 있다. 국산죽제품과 외국제품을 다 합쳐 1,800여점을 전시하고 있으며 죽제품, 기념품, 죽순요리 전문식당, 커피 전문점 등도 함께 갖춰 도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관광을 즐길 수 있다.
[높은 산에 위치한 요새지-금성산성]
주소: 전남 담양군 금성면 금성산성1길 10
사적 제353호로 산성산은 높이가 605m이며 담양읍에서 북동쪽으로 약 6km 떨어져있다. 사방이 깎아지른 암벽과 가파른 경사로 되어 있는데 예로부터 요새지로 이용되어 왔다. 그 대표적인 유적이 금성산성이다.
고려시대에 쌓은 것으로 전해지는 금성산성은 둘레가 7,345m이고 성문 안을 전혀 엿볼 수 없는 형세를 잘 살펴서 지은 성으로 평가받고 있다. 일단 산성 안으로 들어가면 아직도 곳곳에 우물이나 절구통 같은 유물들을 찾아볼 수 있으며 산성의 동문 밖은 전라북도 순창군의 강천사 등 관광명소와 바로 연결되는 길이 있어서 관광코스나 호반유원지로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사적지 일주 등산 소요시간은 4시간30분이다.
[아버지와 함께 메론 외길 30년-영농조합법인 광수]
주소: 전남 담양군 무정면 영천성도길 261
홈페이지: http://www.gsynfarm.co.kr/main
인증 사회적기업인 영농조합법인 광수가 태양, 물을 뜻하는 ‘해와수’라는 브랜드로 메론, 토마토, 방울대추토마토, 블루베리, 단감, 수박, 배 등을 재배한다. 가족이 대를 이어 멜론 외길 30년을 걸어왔으며 2012, 2013 프리미엄브랜드 대상을 수상하고 2009년에는 친환경농산물 인증(무농약)을 받았다. 해양심층수 기반으로 작물 영양복합비료를 개발하며 재배품의 품종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지름 30cm 이상의 달고 큰 메론을 만나볼 수 있다.
[담양꽃차마을 영농조합법인]
주소: 전남 담양군 월산면 박산길 41
홈페이지: https://dyjukbuin.modoo.at/
담양 상수원이 있는 마을에서 국화, 구절초 등을 재배해 꽃차를 만들고 담양 농·특산물인 죽순, 복분자 발효액, 딸기잼 판매와 꽃차마을한옥펜션을 운영하는 마을기업이다. 천연염색 체험, 반찬 체험, 딸기잼 만들기 체험 등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꽃밭이 조성되어 있어 펜션에서 머물면서 다양한 향기로운 체험들을 할 수 있으며, 지역의 대표자원인 대나무와 마을의 특화자원인 꽃을 연계해 대나무꽃시계 만들기 체험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